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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관광부, 립싱크 금지법 발표에 중 네티즌 "진작했어야"

 

중국 당국이 립싱크 금지령을 내렸다.

음,

사실 립싱크는 음악 퍼포먼스를 위한 수단 가운데 하나다. 좋아하는 이도 있고, 싫어하는 이도 있다. 가수라면 링싱크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도 있다.

생각의 차이에 따라 옳고 그름의 차이도 나온다. 

중요한 것은 그와 같은 생각의 차이가 개인의 자유냐, 아니냐 하는 점이다. 

이 기사 속 정말 문제는 중국 당국이 이런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자유여야 할 가치 판단을 정부가 한다는 게 문제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를 하면 숨이 차 퍼포먼스가 좀 미흡할 수도 있다. 만약 개인의 자유라면 퍼포먼스 위주의 공연을 돈을 주고 볼 것이냐, 안 볼 것이냐의 문제가 된다.

하지만 당국이 개입하면 개인에게는 이런 선택의 자유가 없다.

노래를 억지로 해 퍼포먼스가 좀 떨어지더라도 꼭 그런 무대를 봐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볼 무대 수가 크게 줄어든다.

그래서 예술의 자유는 일반인의 선택의 입장에서 고려돼야지, 당국의 호불호나 일부 신념만 고려돼서는 안된다.

표현의 자유는 내용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형식도 마찬가지로 자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이 같은 여유가 없다. 자신들이 싫으면 그저 못하게 할 뿐이다. 그게 독재이고 억압이라는 생각은 못한다. 

좀 아쉽다.

자유란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더욱 많은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록 자유도는 넓어진다. 그래서 자유를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은 오히려 불편하게만 생각하다. 마치 어머니가 뭐든 골라줘야 하듯 구속이 더 편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이런 점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어차피 요즘 새로운 연예인의 노래는 듣기 싫어.

 

너무 잘 됐어, 진작에 이랬어야 해.

 

어차피 실력 있는 가수라면 두렵지 않겠지.

 

립싱크는 진작 금지했어야지, 가짜 약을 파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어?

 

몇몇 립싱크 하는 사람들은 배우보다 훨씬 나아.

 

립싱크는 어떻게 처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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