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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갈등해소 했다더니 中인민해방군, 인도 접경 히말라야지역 훈련 강화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인도와 국경선 문제를 갈등을 빚고 있는 히말라야산맥 고산지대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궈창(任國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민해방군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에 전체적으로 100회 이상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런 대변인은 인민해방군이 인도와 갈등을 빚는 국경선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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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