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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국경접한 네팔도 중국 시노팜 백신 사용승인

 

신화통신은 네팔이 시노팜(중국의약그룹·Sinopharm) 산하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네팔의 코로나19 사용승인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중국 백신이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것이다.


네팔 정부는 의료진, 보안 요원, 폐기물 처리 관리자, 언론인, 일부 공무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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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