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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영제약회사 코로나백신 2종 모두, 멕시코에서 대량접종될 것

 

중국 신화통신은 멕시코 정부가 중국의 민영 제약회사인 시노백 바이오테크의 백신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가 연구개발한 백신등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2종에 대해 모두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복수의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멕시코의 식품의약품전담기관인 COFEPRIS가 현지시간으로 11일 저녁에 캔시오와 시노백이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를 자국민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모두 공식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멕시코는 이미 지난해 중국민영 제약회사인 캔시노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첸윈소장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말 모두 3,500만 번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구매하는 정식계약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캔시노사의 백신 계약물량 가운데 1차분 수입량인 200만 회의 접종분량이 어제 수입검역절차를 마치고 멕시코 보건당국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코로나 감염사태를 맞고 있는 멕시코는,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합동개발 백신도 이미 수입해 방역 최일선의 의료진과 담당자들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또 멕시코는 이달 초,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승인하면서, 약 49만 번의 접종분량을 이번달에 1차로 수입해 접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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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