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최초 화성탐사착륙선 톈원호, 화성 궤도에 진입 성공 낭보

 

중국이 지난해 7월 23일에 발사한 화성탐사선인 티엔원 ( 天问) 1호가 , 지구를 떠난지 약 7개월 여만인 어제 10일 저녁 7시 12분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신화통신등 중국매체들이 타전했다.


신화통신등은, 화성을 탐사하는 티엔원 프로젝트의 수석 책임아진 장롱차오박사의 발표를 인용해, 티엔원 1호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어제 저녁에 성공적으로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티엔원 1호 화성탐사선은 지난 7월 발사된 이후 약 4억 7만 여 킬로미터를 비행해 이 날 화성궤도에 안착했고, 이후 궤도를 따라 비행하면서 예정된 착륙지에 무사히 착륙하는 것을 남겨두게 됐다.

 

티엔원 1호에는 화성표면을 탐사하는 무인탐사차량이 탑재돼 있는데, 착륙후 약 90일 동안의 탐사결과를 지구로 송신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아랍에미레이트의 화성탐사선인 아말 호도 화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미 화성궤도에 진입한 미국의 탐사선 퍼시비어런스 (Perseverance) 호는 오는 19일 화성착륙을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