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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 관리당국, 이번엔 미 테슬라자동차의 배터리불량지적으로 경고조치

 

중국 규제 당국은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에 대해 연료전지 발화와 이상 가속 등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경망(財經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전날 늦게 테슬라를 대상으로 국내 소비자가 제기한 연료전지 발화와 비정상적인 가속, 무선 소프트웨어 개량 등에 관한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장감독관리 총국은 공업신식화부, 응급관리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 교통운수부와 함께 최근 테슬라 간부를 불러 행정지도를 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자는 테슬라 측에 중국 법률에 따라 사업을 운영하고 내부 관리를 엄격히 하는 한편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테슬라는 소비자가 불만을 표시한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조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3와 SUV형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에서 제조한 전기차는 1월에만 1만5484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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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