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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 전인민 인구센세스조사에 솔선수범공개, 국민들의 적극협조 특별당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번 달 1일부터 일제히 실시하는 제 7차 중국 인구조사에 자진등록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전 국민들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독려하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

 

신화사등 중국의 주요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 (中南海)지역의 한 사무실에서, 2일 오후 4시경 베이징 시의 등록 조사원 2명의 방문을 받고,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 관련사항을 구술하고 , 태블릿PC에 기입한 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전자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 시주석은 이번 인구 센서스에 투입되는 약 700만 명에 달하는 일선 조사원들을 대표 한 2명의 조사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며 , 인구센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국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인구는 항상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중국의 영도를 책임진 당과 국가가 향후  경제와 사회 각 부문의 발전정책과 인구정책 등을 수립하는데 기본이 되는 핵심적인 요소 인 만큼,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번 7차 전국인구조사는, 중국의 미래를 위한 역점 프로젝트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결론적으로 인구센서스의 정확성은, 중국발전과 인민들이 경제와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의 조사원들에게 정확한 통계가 나올 수 있도록 등록과 조사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신화사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한편 이 날 오후에 이뤄진 시주석의 인구 센세스 자진 등록 절차와 함께 , 같은 중난하이 지역에서 집무하는 리커창 (李克强) 총리를 비롯해 왕양(汪洋) , 왕후닝(王胡寧) , 자오러지(趙樂濟) , 한정(韓正) 을 비롯한 나머지 6명의 상무위원들도 자진 등록절차를 마쳤고,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도 이날 등록에 동참한 것으로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 제 7차 인구센서스의 결과는 내년 4월 부터 중요항목별로 시차를 두고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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