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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속열차기록 또 경신, 이번엔 자기부상열차로 시속 620킬로짜리 개발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중국은 더 빠르게 대량의 인원을 실어나를 수 있는 효율적인 운송수단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존의 자기부상열차방식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한 고온방식의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서부 쓰촨성의 성도인 청뚜의 서남교통대학( 成都 西南交通大学) 는 신화사등 다수매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13일 오전, 대학내에서 자체개발한 고온 자기부상열차를 선보이고 시험구간에서의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 시운전선포식에는, 고속철과 자기부상열차의 개발을 총지휘하는 국영 중국 종처 ( 中国中车 / 차량개발회사 ) 와 중국 종티에 ( 中国中铁 / 선로개발회사 )를 비롯해 중국내 유수한 고속열차관련 기관들이 모두 참석해 합동시험 기념식행사를 가졌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한편 중국의 국영철도회사인 중국종처 ( 中国中车 ) 는 중국공정원 주재하에, 지난 6월 상하이시 인근에서 시험운행중인 최고속도 시속 600킬로미터의 자기부상열차의 주행모습을 공개했고 지난 9월에는 칭다오에서 올해부터 시험운행을 시작할 자기부상열차 모델차량을 공개했던 중국의 초고속열차개발의 총 본산이기도 하다.

 

당시 공개된 자기부상기술은 저온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서남대학이 새롭게 공개한 기술은 고온방식으로, 지난해 선보인 자기부상열차의 최고시속보다 더 빠른 620킬로미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측은 고온방식의 자기부상열차는 이론적으로 시속 1,000 킬로미터까지 가능하고 저온부상 기술보다 더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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