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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백신 1,500만 도스 구매확정, 750만 홍콩전인구 2회접종 가능하다

 

홍콩이 약 750만 명이라는 전인구에 대해 2차접종까지 할 수있는 코로나 백신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어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 특별행정구가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중국 베이징의  커싱종웨이(科兴中维生物 : 이하 커싱바이오 ) 이 개발한 시노백 백신과 미국 화이자 사의 백신으로, 각각 각각 750만 도스 씩, 모두 1천 500만 도스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두회사의 백신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한 사람당 2회에 걸친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다.

 

즉 1,500 만 도스를 수입해 전 홍콩주민에게 2회씩 접종해, 보다 확실한 면역력생성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캐리 람 행정장관이 계약물량가운데 중국 커싱바이오의 시노백 백신 100만 도스를 긴급 확보해, 새해 시작부터 국경과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고위험군에 대핸 긴급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홍콩당국의 주민에 대한 백신접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인의 관광과 쇼핑수입에 홍콩재정의 80%를 의존하고 있는 홍콩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클린 홍콩으로 생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형국이다.

 

홍콩은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홍콩보안법 파동과 관련해 홍콩내 반중세력의 시위까지 겹쳐 최악의 재정상황이 초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코로나 클린 홍콩을 되찾기 위해 추가로 이미 계약된 1,500만 도스이외에 추가로 1,500만 도스를 더 수입해, 홍콩주민 한 사람당 2회 접종을 두 차례로 늘리는 방안도 연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리 람 장관의 이와같은 야심찬 코로나 방역 계획은 그러나 한편으로 홍콩 내 반중세력의 또 다른 반대에 직면해 있다.

 

즉 홍콩이 중국제약회사인 커싱바이오의 시노백을 수입하는데 , 대륙의 회사를 도와주기위한 정치적인 배경이 있다는 비난이다.

 

이에 대해 캐리 람장관은, 백신수입에 관한 모든 논의는 홍콩보건청이 의료전문가들로 자체 구성한 특별위원회가 전담하고 있다며, 모든 방역정책은 100% 의학적인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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