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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탈모인구가 무려 2억 5천만명 ? , 90년대생 젊은층 탈모이식수술에 관심지대

 

중국인들의 탈모에 대한 우려가 다른 국가보다 훨씬 높아. 모발이식등에 대한 적그적 관리산업의 규모가 100억 위안 ( 약 1조 7천 억원) 이상의 큰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신화사가 지난 달 30일 보도했다.

 

탈모문제에 대해서까지 중국관영 최고의 매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중국 국가 위생위원회가 이문제를 중시해 특별발표까지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화사가 보도한 국가 위생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구 약 14억 명의 중국인들 가운데, 평균 6명의 한 명 꼴로 탈모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탈모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인구가 무려 2억 5천만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신화사는 이와 관련해 탈모예방용 특수삼푸나 바르고 먹은 제약처방의 경우도 크게 증가추세이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발을 이식하는 외과적 산업수요까지 합하면, 관련 매출액 규모가 100 억 위안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관련산업계 정보를 이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90년대 이후 태생층인 20대들의 탈모 증상자들이 급증하는 세태관련 보도도 내보냈다.

 

즉 이들 젊은 층은 종전에는 이식수술보다는 가발을 패션겸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발이식수술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면서 아예 이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절반을 넘어 57.4%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고 소개했다.

 

 

모발이식 수요자의 증가에 따라, 의학계의 관련 기술의 향상 속도도 가팔라지면서, 순환적으로 이식 희망자들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혔다.

 

신화사는 지난 4년 동안, 관련산업 규모가 2016년 56억 위안에서,  2018년에 120억 6천만 위안으로 2년 마다 약 5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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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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