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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10월 세금납부액 6.1% 증가, 연속 3개월째 코로나19경기 회복중

 

중국수도 베이징 시 재정국이 발표한 10월 세금수입이, 전 달에 비해 6.1% 증가했다고 , 베이징시에서 발행되는 신경보가 어제 보도했다.

 

신경보는 또 베이징시의 세 수입 수치가 지난 8월 부터 3개월동안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 여름까지의 경기가 정상을 회복해가고 있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혔다.

 

신경보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올해 10월까지의 세수입은 4,712억 6천만 위안 ( 한화환산 약 78조 5천억원) 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가 감소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그러나 지난 1 월부터 7 월까지 계속 세 수입이 줄어들었다가, 지난 8월 부터 전 달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이 매우 유의미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경보는 , 베이징시가 코로나 19 국면을 맞아 지출해야하는 재정부담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회보장과 취업촉진을 위한 지출과 , 코로나19방역관련 위생방면의 지출 그리고 재해방지등 긴급지출 방면의 3개 부분 지출이 여전히 2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시 재정부담이 여전히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시 재정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회보장과 취업촉진관련 지출이 19.1% 증가했고, 방역관련 지출은 16.9% , 그리고 공공위생사업을 위한 긴급재해방지 관련 지출은 16.5% 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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