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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시진핑의 션쩐홍콩윈윈전략에 따라 홍콩인재 선쩐취업 적극지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지난 14일 션쩐시의 경제특구지정 40주년을 기념하는 축사를 통해, " 홍콩특별행정구의 젊은이들도 이제는 본토에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때가 되었다" 면서, " 그동안 중국대륙과 홍콩을 연결하고 중간무역의 중심으로 크게 발전 했던 선쩐시가 ,  홍콩의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선쩐 취업을 장려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연설에서,  그동안 외국의 중국 선쩐시에 대한 투자가 홍콩을 통해 이뤄진 바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홍콩과 선쩐은 이미 하나의 경제권으로 성장해온 지 오래라면서, 홍콩과 선쩐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라도, 홍콩젊은이들의 선쩐 진출이 중요하다며 윈윈전략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홍콩 고속철은 이미 광동성의 성도 광저우에서 남부 공업지역과 선쩐시를 한 시간 내오 연결하고 있고, 선쩐시의 고속철 역에서 홍콩섬을 마주보는 홍콩의 침샤추이까지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고, 출퇴근 용 고속철 이용객이 날로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권유가 나온 이후 약 열흘만인 지난 25일과 27일 , 홍콩특별행정구의 매튜 청 정무부총리는, 홍콩행정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콩정부차원에서 홍콩기업과 인력들의 대륙진출에 대해 세제 혜택과 취업지원비 지급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튜 청 정무부총리는 그동안 일부 홍콩의 반중 매체들이 향후 홍콩경제의 쇠퇴를 우려하며 비난해 온 것에 대해, 이웃한 션쩐시의 향후 발전추세는 결과적으로 홍콩 경제의 미래발전의 바탕을 마련할 것으로 윈-윈하는 두 개의 날개를 다는 것이라며, 반 정부매체의 비난과 우려는 근거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홍콩특별행정구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지난 월 초 TV 인터뷰에서, 이웃한 선쩐시의 총생산 즉 GDP가 홍콩GDP를 넘어서 발전하는 상황에 대한 현실에 대해 , 선전 경제은 홍콩 뿐만 아니라 광저우시의 GDP도 추월하며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홍콩과 선쩐은 두 도시가 모두 중국의 도시로 경쟁관계가 아니라 서로 윈-윈하는 관계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우스 모닝포스트등 홍콩매체들은, 캐리 람 홍콩행정장관이 다음달 초, 이웃한 선쩐시를 방문해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윈-윈 경제발전과 홍콩 고급인력들의 선쩐 취업등에 관한 협의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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