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영화시장매출, 헐리웃미국시장 첫 추월 세계 1위, 한화 2조 2천 백억원 기록

 

중국 국내의 영화시장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할리웃 영화시장을 넘어서면서, 세계 최대 영화시장의 기록을 갖게 됐다.

 

이는 세계가 아직 코로나19때문에 영화관등 공중접객 서비스업에 대해 폐관등 봉쇄를 강화하고 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중국만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의 자신감으로 영화관에 대한 규제를 사실상 거의 모두 풀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영화시장이 헐리웃이 지배하는 미국시장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인민일보가 가장 먼저 전했다.

 

오늘 인민일보가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집계된 입장수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 내의 영화관 입장수입 총액이 19억 3천만 달러 ( 한화 환산 약 2조 2천117 억원)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에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의 영화관 입장수입인 19억 2천 500만달러 ( 한화 환산 약 2조 2천 6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