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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써야 전문분야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用乡导者,不能得地利。

bú yòng xiāng dǎo zhě ,bú néng dé dì lì 。





역시 손자의 말이다.

손자병법 구지편에 나온다.

 

지방에 가서

그 지방을 잘 아는 이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지리적 이점을 얻을 수 없다.



다른 의미가 아니다.

 

전문가를 써야

전문분야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너무 쉽고

당연해서 뭐라 더 언급할 게 없어 보인다.

간단히

자기가 모르는 것은

잘 아는 이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라는 말이다.

 

그런데

주변을 보면 이 당연한 말이

제대로

지켜지는 경우를

본 경험이

드물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하나

두가지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첫째가 자기 오만이다.

자기만 잘 났다고 생각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둘째가 남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혹은

남의 능력을 볼 능력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판단을 경시하게 된다.

믿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손자의 말처럼 간단한 결과가 나온다.

지방의 지리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한다.

요즘으로 치면

전문분야의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뭐 그렇다고

완전히 패하는 건 아니다.

일을 완전히 망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

적이 지리의 이점을 이용한다면

패하게되고

사업에서 다른 이가 전문분야의 이점을

먼저 활용한다면

사업의 기회를 잃게 된다.

투자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황혜선 hhs@kochin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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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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