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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경절연휴소비폭발, 상하이디즈니호텔매진, 하루숙박료 한화 200만원

 
국내코로나역병을 극복한 중국이 올해  내수경제를 활성화시키기위해, 국경절연휴를 사상 최대인 8일간 연휴로 선포한 가운데, 주요관광지 호텔 하루숙박료가 한화환산 최고 몇백만원으로 치솟았다.

 

중국 최대의 여행싸이트인 시혜청 홈페이지에는, 상하이시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테마호텔의 숙박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된 가운데, 예약된 하룻밤 최고의 숙박료가 올라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일반물가수준를 한국의 약 40%로 감안할 때, 시혜청홈페이지에 예약마감된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호텔의 숙박비는 하루에 2백만원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이후 두번째로 8일간의 국경절,중추절연휴를 지정한 중국의 여행당국은, 이 연휴동안 5억 5천만명의 연인원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중국항공숙박사이트인 시혜청을 비롯해 청년여행사등 유수의 여행사들의 사이트들은, 지난해 국경절에 비해 전국평균 20%가량 인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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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