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번접종, 1차 97%면역, 2차 100% 항체형성, 中 시노팜 코로나백신 효능공개

 

중국국영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늦어도 12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억 병을 생산할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백신의 가격과 효능 그리고 접종방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노팜, 중국국약그룹 ( 中国国药集团)의 당위원회 서기 겸 이사회회장인 리우징전(刘敬桢) 회장은, 18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백신가격은 1,000 위안 (한화 환산 17만 원) 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 회장은,  시노팜 백신은 한화 약 17만원으로 2차례 접종된다고 밝혔다.

 

그는 약 4mg (미리그램)의 액체로 된 시노팜백신은,  첫번 접종의 항체생성률은 97% 이지만, 두 번 접종으로 이를 100% 로 완벽하게 높힐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노팜 백신의 첫 번째 접종과 두 번째 접종 사이기간은 약 28일 로 보고 있지만, 특수상황이나 비상시국에서는 왼쪽 팔과 오른 팔의 상박부분에 동시에 두 번 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우 회장은 이미 자신은 자사의 백신을 두 번에 걸쳐 접종했다고 밝혔는데, 언제 맞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노팜은 이미 베이징과 우한에 위치한 자회사의 바이오제품생산연구소가 대량생산을 시작했도, 올해 12월 말 이전에 2억 병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1인당 2병씩 접종해야 된다면 약 1억명의 접종량을 생산하는 것이다.

 

중국의 인구는 2019년 말 현재 공식적으로 14억 5만명으로 발표돼있다.

 

중국 최대의 제약회사인 시노팜이 이미 두개 연구소의 생산시설을 풀 가동해서 올해 말까지 생산하겠다는 코로나백신의 양이 2억 병이라고 하지만, 중국이 워낙 인구대국인 까닭에 전 인구의 14분의 1정도 에게만 접종할 양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의식했는지, 리우회장은 인터뷰말미에,  당장은 14억 인구가가 모두 다 접종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며, 특히 인구가 밀집한 도시의 학생과 매일 출근하는 사람들 부터 최우선 접종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달 말, 중국질병예방통제센타( 中国疾病预防控制中心) 주임(센타장) 까오푸(高福)박사는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라19의 일선방역현장을 수시로 방문해야하는 이유등으로 인해 자신은 중국에서 이미 2상을 마친 코로나19 백신을 자원해서 접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정황으로 미뤄보면 까오푸 박사가 자원해서 접종했다는 백신이 시노팜의 백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 쓰촨성 청두에서 4월 26일 개막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