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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전통우방 싱가폴/태국정상과 아시아 신질서 논의 박차.

 

중국이 아시아의 전통적 우방인 싱가포르와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논의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이 날, 시진핑주석이  14일 리셴룽 (李显龙)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15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중국은 인류는 공동체라는 인식하에 국제사회와 함께 공동방역에 노력하면서 중국에서 제조한 방역물자를 국제사회에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왔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또, 양국정상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양국간 출입국의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도입해 양국 기업인들의 중국과 싱카포르 방문에 장애를 제거하면서, 전통적인 경제협력에 큰 차질이 없었음을 서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두 정상간의 대화내용을 공개하면서, 싱가포르와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에 관해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사업이 싱가포르와 손잡고 육상과 해상을 넘나드는 실크로드를 부흥시키는데 완전한 이해를 같이 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의 리셴롱 총리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라는 리광요 ( 李光耀) 전 총리의 아들로, 리광요총리가 1959 년부터 1990년까지 총리를 지낸 이후, 싱가포르 부총리가 된 후 제무부장관을 거쳐 2004년 부터 현재까지 싱가포르 총리를 하고 있다.

 

인민일보는, 양국의 지도자들이 이 날 통화에서, 중국의 개혁개방이 심층적으로 추진되어 싱가포르와 함께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지켜나가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이어, 시진핑주석이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도 전화를 통해 전통적인 양국간 우애와 협력을 확인했다고 덧붙혔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주석은 태국총리와의 통화에서, ' 중국은 태국등 유엔등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의 역할을 지지하고 코로나19 치료제는 물론 코로나 백신의 연구와 개발에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또 양국정상은, 일대일로차원에서 건설되고 있는 중국과 태국간의 국경철도 연장사업이 양국의 투자와 협력을 통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코로나 19의 극복을 위한 전통적인 협력관계를 재확인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시진핑주석이 홍콩을 둘러싼 미 중간의 갈등이 확산되면서, 싱가포르와 태국에 대해,

중국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같은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싱가포르의 리셴롱 총리는 지난해 4월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금융시스템의 협력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가졌다고 알려져, 미국 영국등 서방금융강국의 경계를 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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