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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주말 2.5일' 장려…소비진작으로 경제 살리기

베이징, 86억원 문화쿠폰 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이 경제 회복을 위해 '주 2.5일 휴무'를 장려하기로 했다.

 

2일 후베이일보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기관과 기업 등이 직원들의 금요일 오후와 주말 외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도록 장려한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은 또한 직원들이 법정공휴일과 연계해 여행 휴가를 내는 것을 장려한다는 지침도 내놨다.

 

후베이성은 "소비시장의 잠재력을 일으켜야 한다"고 밝혔다. 후베이 경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 중국 안후이(安徽)성,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허베이(河北)성, 저장(浙江)성 등이 잇따라 주 2.5일 휴무제를 장려하거나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베이징시는 2일 5천만위안(86억원)어치의 문화 소비 쿠폰을 발행했다. 서점 등지에서 도서 등 문화 상품을 사는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베이징 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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