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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단계 중국, 모든 지역 '저위험'으로 조정

'중위험·고위험' 지역 한 군데도 안 남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단계에 접어든 중국이 7일부터 모든 지역을 '저위험' 지역으로 조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 미펑(米鋒)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지역이 저위험으로 조정됐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의 불확실성이 아직 큰 만큼 방역 일상화 조치를 실현하고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것을 엄중히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발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유입 통로였던 헤이룽장(黑龍江)성 쑤이펀허(綏芬河)와 무단장(牧丹江)시 린커우(林口)현이 전날과 이날 각각 저위험 지역으로 전환됐다.

 

 

베이징 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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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