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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멍구사막의 보석호수, 빠단지린사막 뉘얼투호수 장관.

사막산 세계 최고봉의 위용과 비취빛호수의 절경. 사막계의 에베레스트 별칭

 

 

 

인민일보 몽고전문판이 초여름을 맞아, 세상에서 처음보는 내몽고자치구의 빠단지린(巴丹吉林) 사막가운데 보석같은 호수사진들을 게재했다.

 

위 사진들은 그 네이멍구의 자리잡은 빠단지린 (巴丹吉林) 사막 한가운데서 하늘을 담은 청정호수 누어얼투(诺尔图)호수의 모습을 인민일보가 촬영한 사진이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중국서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데, 동쪽에서 서쪽끝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2,400 km에 이른다.

 

이 네이멍구의 서쪽에 위치한 빠단지린 (巴丹吉林) 사막은 중국 8개사막가운데 하나로, 면적이 49,200㎢ (평방킬로미터)에 이른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합친 면적 11,850 ㎢ 의 약 다섯 배에 이르는 광대한 모래지대인 것이다.

 

 

이 빠단지린 사막의 일년 평균 강수량은 40mm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이하게도, 광대한 사막지대 안에 호수가 100개 이상이 존재한다.

 

위 사진의 사막봉우리 앞에도 큰 호수가 놓여있다. 이 호수는 앞에서 본 누에얼투 호수와는 또 다른 호수이다.

 

빠단지린 사막은 평균 해발고도 1,200m 이상의 고원에 위치하는데, 인민일보가 촬영한 이 모래봉우리의 이름은 비루투( Bilutu)봉 .

 

빠단지린 사막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이 비루투봉은,  이 사막의 평지보다 상대고도가 약 500미터 정도높은 해발 1,600를 기록하고 있다.  사막의 봉우리로는 세계에게 가장 높이가 높아, 세계사막계의 에베레스트봉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동안 중국사막가운데의 오아시스로 많이 봤던 아래 호수는 과거 실크로드의 연장선상에 있는 간쑤성 지우츄안시의 툰황밍샤산의 위에야츄안 ( 敦煌鸣沙山 月牙泉) 이다. 

 

분명 자연이 빚어낸 기이하고 아름다운 사막과 호수의 환상적인 조합이지만, 성수기엔 너무 많은 관광객들의 사막등산 행렬들로, 사막이 빚어내는 우아한 곡선의 멋을 온전하게 느끼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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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시성 텅현(藤县) 사자춤 공연단, 전국 사자춤 대회에서 금메달 3개 획득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 텅현(藤县)의 사자춤(舞獅) 대표팀들이 최근 텅현 광시사회스포츠개발센터에서 열린 ‘전국 용춤 및 사자춤 경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설이나 중추절 등 전통 명절마다 사자춤 공연을 펼치는 전통이 있다. 한국에도 이 전통이 유입돼 신라시대부터 공연돼 민중의 사랑을 받았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텅현 대표팀은 춤과 음악을 완벽하게 맞추고 사자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훌륭하게 흉내내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여 최고점수를 받았다. 중국에서 가장 오랜 사자춤 역사를 자랑하는 텅현은 이번 대회에 총 4개의 팀을 출전시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텅현 사자춤은 무술, 춤, 음악 그리고 곡예를 접목한 종합행위예술로 당나라(618-907)부터 시작되어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중국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사자춤 전성기 때는 텅현에만 300여 개가 넘는 사자춤 공연단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텅현 당국은 최근 전통 행위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5년 텅현 사자춤의 유산을 이어가고자 중등 직업 전문학교에 용춤 및 사자춤을 교육과정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