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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홍콩을 두번 뺏기진 않는다' 홍콩안보는 중국발전의 기본.

중국매체, "세계 어떤 나라도 국가분열과 안보위협을 좌시하지 않는다"

 

홍콩은 , 청나라가 힘이 없어 영국이 일으킨 아편전쟁에 패하고, 배상으로 바친 일종의 전리품이었다.

 

그러다 1997년 7월 1일 00시를 기해 중국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홍콩반환이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홍콩회귀라는 말을 쓴다.

 

회귀는 돌아온다 돌아왔다 라는 뜻이다. 즉 홍콩이 원래 주인인 중국에게로 돌아왔다는 말이다.

 

반환했다고 배운 우리는, 어쩐지 좀 아쉽겠다는 느낌이 남는다.

 

누가? 홍콩을 아편으로 대포로 빼앗았던 영국이... 

 

다른 것 다 빼고, 홍콩야경만 생각해도 , ' 참 아깝겠구나 영국인들이...' 뭐 이런 생각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영국의 찰스황태자는 홍콩반환식 혹은 홍콩회귀식 에 영국대표로 왔었다.

 

낮에 왔다가, 밤중에 떠나야 했다.

 

지난 1997년 7월 1일 0시가 막 지났을 때, 그는 1842년부터 155년 동안 홍콩하늘에 나부끼던 영국국기가 게양대에서 내려지고 나서 떠났다.

 

떠나기전 식장의 또 다른 게양대에 중국 오성홍기가 올라간 것을 보아야 했다.

 

그리고 바로 식장을 나와 자신의 요트가 정박해 있던 홍콩항에서 배에 올라 홍콩을 떠났다.

 

한 밤중에.

 

' 참 아깝다'

 

'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아니 ' 다시 뺏을 수 있을까 ?'

 

 

우리가 지금의 홍콩사태를, 더 구체적으로 홍콩 보안법을 보는 시각은, 1997년 7월 1일 0시의 의식을 홍콩반환으로 보느냐, 아니면 홍콩회귀로 보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두 글자의 의미 차이를 염두에 둔다면, 앞으로 넘쳐 날 홍콩발 베이징발 홍콩관련 기사들을 훨씬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중국정부의 홍콩보안법 제정방침은, 22일 양회 둘째 날에 있은 전인대 개막식에서 리커창 총리가 밝힌 것이다.

 

그리고 그 날 오후부터 중국매체들의 해설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신화사와 인민일보 환구시보등이, 약간 씩 다른 강도와 방법으로,  홍콩보안법의 당위성을 서술하는 다양한 논평을 내놓은 것이다.

 

오늘 여기서는 인민일보가, '중국정부의 능력과 결심을 간과하지 마라' 는 제목으로 낸 논평의 요지를 간추리면서, 중국정부의 동기와 각오의 정도를 엿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인민일보 23일자 논평은 먼저, '이번 전인대에서 홍콩보안법 제정이란 카드가 나온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했다'고 시작한다. 

 

그 이유는 바로 다음달 9일에 홍콩에서 지난해 6월 9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반대시위가 피크를 이뤘던 때를 기념해서 대규모 반 중국시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카드가 인민의 마음을 얻은 이유는, 홍콩동포는 물론 14억 중국인의 공동 의지, 즉 바라던 바를 보여주었기 때문' 이라고 총평했다.

 

인민일보가 장문으로 서술한, 홍콩보안법 제정의 불가피성의 근거와 배경을 알기 쉽게 요약했다.

 

' 중국의 품으로 돌아온 지난 23년간,  ‘일국양제, 즉 한 국가 두 체제을 실천해오면서, 홍콩은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상황과 문제의 발생으로 홍콩은 지금 종래와는 완전히 다를 위험과 도전의 시련을 겪고 있다' .

 

' 지난해 2019년, 홍콩의 범죄인 송환법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면서, 홍콩 내 반중 폭력 세력이 횡행했고, 심지어 외부(외국) 의 반중국 세력까지 합세해, 법치를 손상시키고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크게 해쳤다' .

 

 

' 홍콩을 절대 이런 외부의 불순한 마수에 무너지도록 무방비로 놔둘 수 없다'.

 

'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고 질서를 해치는 자들을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

 

' 이 법은, 결코 일반 홍콩시민이 가진 법적인 권리와 자유에 어떤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 반 중국 세력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폭력과 협박으로 홍콩을 초토화시키겠다고 선량한 홍콩시민들을 협박했다는 사실들이 그 들의 체포로 곧 드러날 것이다'.

 

' 홍콩보안법은, 이 들 반 중국세력들의 급소를 강타할 것이고, 장래에도 그러한 폭력이 다시는 자행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 홍콩의 질서가 불안하면 ‘일국양제’의 실현도 불가능하고, 불안정한 도시는 번영할 수 없다'.

 

‘홍콩 독립’을 주장하는 반 중국세력을 소탕하지 않고서는 홍콩이 안전하고 번영할 수 없다'.

 

' 이 홍콩보안법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될 홍콩의 반중 폭력 세력들은, 곧 유언비어와 중상모략을 유포하는 꼼수를 부릴 것이고, 시민들을 협박하고 겁을 먹게해 자신들 편으로 끌어들이려 할 것이다.  외국에도 지원해줄 것을 구걸할 것은 너무나 뻔하다'.

 

' 이 때를 틈타 외국과 해외의 반 중국세력들이 중국의 내부문제인 홍콩사태에 개입하면서, 불순세력의 배후로 파고 들것이다'.

 

' 국가의 생존과 발전에는 국가안보가 전제되야 한다. 세계 어느국가가 자국의 영토에서 국가를 분열시키는 세력들을 용납할 수 있단 말인가'. 

 

인민일보는 이 사설의 말미에,  '중국이 홍콩사태를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한 결심과 그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며, 홍콩의 반중세력과 외국과 외부의 잠재적 배후세력들에게 경고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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