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195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중국 국제 화물운송 편수

1195

 

 중국 민항국은 브리핑에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중국 국제 화물운송 편수는 1195편으로, 코로나 19 발생 이전의 1014편을 넘어 발생 전보다 17.85%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민항국 수송사 2급 순시관인 근군호는 국제항공 화물 운송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민항국이 최근 5개 분야 16개 정책 조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민항발전기금 면제, 공항 요금 인하, 항공관료와 항공 등유 수입 가격 인하 등을 포함, 요금 인하를 적극 추진하고, 특별 수송 임무를 맡은 화물운송편과 전세 항공기에 대한 보조금을 배정한다.

 

 이와 동시에, 민항국은 화물 운송 노선의 항공편 허가를 대폭 간소화했다.

 

 국제선 정보 시스템을 개방하여 중외 항공사의 화물 운송 항공편 신청을 하루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3월 화물운송 전세기 528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7배이고, 2019년의 연간 초과 근무 전세기 총량의 4분의 1에 육박한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글로벌 산업 사슬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네덜란드에 의료 물자 제공을 약속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네덜란드를 포함한 국제 사회와 협력해 전 세계의 공중위생과 안전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중국은 상업 채널을 통해 네덜란드에 긴급히 필요한 의료 물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과 네덜란드 모두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전염병 방역에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은 글로벌 산업 사슬 및 공급 사슬을 유지 및 보호하고 국제 화물의 원활한 운송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뤼테 총리는 중국의 의료 물자 제공 등에 뜨거운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