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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국민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 내릴 계획 없어

 1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브리핑에서 트럼프는 각 주의 전염 정도와 상황이 전부 상이하기 때문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주 주지사 인 론 드 산티스 (Ron de Santis) 주지사가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좋은 결정이지만 일부 주들은 너무 큰 문제를 겪고 있으며, 각 주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에 따라 주들간에 약간의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산티스 (Ron de Santis)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약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중서부에 주가 있거나 알래스카에 있으면서 이 주에 문제가 없다면, 이를 폐쇄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다른 주들은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약간의 유연성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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