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하이시, 26일 18시이후 모든 외국 입국자 무조건 14일 격리조치 방침

중국전역, 외국 역유입 코로나위험 원천 봉쇄 전면 시행 신호탄.

 

26일 상하이시 정부 공식 웨이보는 , 상하이시 방역본부가 3월 26일 18시부터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일률적으로 14일동안 강제격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시를 비롯한 중국내의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이 번에는 외국으로부터의 코로나19 역유입을 방지한 것이, 최 우선 방역과제로 떠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입국하는 사람중, 외교 관계자와 주요 경제무역, 과학연구, 기술협력 종사 관계자는 관련 증명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 선별적 입국만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클리니 상하이를 위한 고육지책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공감 반응을 살펴본다.

 

 

“ 아예 이런 조치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으면 좋겠다. 더 엄격하게 예방하자.”

 

 

“ 앞으로 3개월동안은 상하이가 우한보다 위험한 것 같다. 상하이에서는 마스크를 여름까지 써야 할 지도 모른다.... 아 힘들고... 답답하고... 무지 더워 .. 그런 상하이가 너무 끔찍할 것 같다... 상하이에는 내국인도 들어오고,  외국인도 들어 올려고 하고.... 도무지 이래도 저래도 벗어날 수가 없네 ㅠㅠ ”

 

 

“드디어 실시되는 구만 !!  근데 자가격리로 오히려 잠복환자가 발현되도,  병을 숨길 수 있는 것 아닌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관련 뉴스를 보니까 모든 인원이 자가격리하려면 15만개 방이 필요하다던데... 그리고 또 관련 업무을 집행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거 진짜 말은 쉽지만, 실제로 이렇게 진행하려면  정말 쉬운 일은 아닐텐데...  어쨋든 업무 관계자분들과 , 일선에서 앞장서서 도와주고 계시는 의료인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엄격하게 예방하자! 엄격하게 예방하자!  절대 쉽게 얻어지지 않은 현재의 완벽 방역 상태를 다시는 망가뜨리지 말자 !! ”


사회

더보기
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더보기
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