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시즌2' (이하 '킹덤2') 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덤2'는 '이창'(주지훈)이 역병의 근본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한 가운데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킹덤'1은 18일 오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드라마 순위 7위에 올랐다. 시즌2는 10위다. '킹덤' 시리즈는 중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았지만, 팬들로 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킹덤2'에 대한 중국 네티즌 반응이다.
나는 시즌2를 단숨에 다 봤어.
똥을 피한 남자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킹덤 시즌 2를 <시체의 왕조>라고 부르는 게 낫겠어.
나는 배두나를 정말 사랑해.
한국의 좀비는 정말 생동감 넘치게 뛰어다녀.
정봉오빠(안재홍)를 보다니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