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韩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5명 데려와

3000여명 탑승자 중 누적 감염자만 631명

 한국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한명 등 5명을 데려오기 위해 수송기를 일본에 급파했다. 이들은 한국에 입국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인을 위해 14일간 격리하게 된다.

 

 일본 후생 노동성은 19일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상태에 대한 결과를 밝혔다. 대외적으로 승객들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최신 607명 샘플 중 79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감염자가 총 621명에 이르렀다.

 

19일부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난 약 500명 승객은 하선할 것이다. 하선 승객들은 버스를 타고 요코하마역 등 복수의 교통 허브역으로 이동한 뒤 대중교통 등을 타고 귀가해 일상으로 돌아갔다. 앞서 이들은 14일간 의학관찰을 했고, 방에 격리하여 외출할 수 없었다.

 

 일본은 국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국도 상황이 좋지 않고 상태가 심각한다. 한국 국내의 경우 확진 환자는 51명으로 중국을 제외한 일본 및 싱가포르에 이어 발병 국가 3위에 차지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에서 전파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방역대책을 바꾸기로 했다. 한국 측에서 조기 확진 환자중이 대다수가 중국에서 유입된 감염 사례였다. 하지만 현재 한국 국내에서는 역학사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 한국인 감염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교민 철수 입국 후 임시 안치소에서 14일 동안 격리 관찰을 받을 것이다.

 


사회

더보기
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더보기
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