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미얀만 등 여러나라 잇따라 중국 방역 찬사

미국, 유럽 등의 중국 방역 미흡 인식과 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내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와 인도, 남아공 등의 정치인들이 잇따라 중국의 방역에 대해 찬사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중국의 노력이 미흡하다고 보고 있는 것과 정반대의 입장이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한 것이 여러 나라 정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

 

 미얀마 집권 민맹 중앙위원인 몬유와온신은 "중국이 적극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에 나선 것은 중국의 제도적 우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 전쟁을 필승의 자세로 방제작업에 나섰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의 교통을 통제하고 인원 이동을 제한했다. 현재는 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수많은 조치는 중국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의 전 외교관인 파비안은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꼭 필요한데, 중국은 그것도 잘 해냈으니 정말 존경스럽다. 중국 정부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가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제사회가 중국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무역공업부 장관인 파텔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조치는 중국만의 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국가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일을 중시해 중국인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터키의 국민회의의원인 아흐마디네자드 알슬란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인민의 생산생활이 회복될 것이며 중국의 경제 전망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