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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달어플 '미단', 우한의료진에 무료 급식 제공

의료진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 무료 개방

 우한 의료진들이 신종 콜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배달 어플인 '미단'이 무료급식에 나섰다. 미단공익재단은 의료진 지원을 위해 2억위안을 내놓고,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미단은 27일 전쿵푸(真功夫), 샹타타탕쯔판(香他她煲仔饭)과 합력해 우한시 한양구 인민병원과 우한시 중병원 한양분원, 공군군구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150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미단공익재단은 전국의 의료팀의 지원을 위해 2억위안의 특별기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의료팀이 바쁘고 체력 소모가 많아 식사량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것을 발견한 미단은 이들에게 충분한 보급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배송을 결정했다.  식사 공급이 잘 되고 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함에 따라 미단은 더 많은 병원 수요를 커버할 것이 예상된다.

 

 맥도날드도 지난 26일 우한을 지원하는 '맥날 사랑의 봉사단' 모집에 돌입해 우한 세계무역점 맥도날드를 다시 운영하고 의료팀에게 하루 세 끼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단은 소비자와 배송인원의 건강안전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우한 시범사업에서 '무접촉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대상 도시가 100곳이 넘었고 이번 주 전국을 커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선에서 치료하고 있는 의료팀의 편의를 위하여 30만대가 넘는 미단 자전거는 우한 등 후베이성 내 모든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도시에서 의료팀 및 기타 각종 전염병 방지 근무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미단 자전거는 우한 최초의 의료팀과 방역요원에게 무료 정기차권을 제공했고, 우한시 도시관리위원회에도 무료 정기차권을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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