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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지예, 포브스 ‘여성 100인’ 선정

씨트랩 세계 1위 온라인 여행업체로 올려

쑨지예(孙洁) 씨트립(携程) CEO가 포브스가 올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쑨 대표는 씨트립을 세계 1위 온라인 여행사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브스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유일한 여성 CEO이자, 중국 인터넷 과학기술계의 유일한 여성 CEO인 쑨지예가 씨트립의 급성장을 이끌었다”고 평했다.

쑨 대푠는 2016년 CEO로 부임한 후 꾸준히 고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시아 최대이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업체 리더로 연간 거래 총액(GMV)가 2018년부터 계속 세계 1위를 차지 하고 있다. 쑨 대표의 리더십에서 씨트립은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포브스 차트에도 자주 올려갈 예정이다.

 

포브스가 2018년 발표한 ‘세계 최대 10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씨트립이 28위에 올라 텐센트와 함께 소수의 중국 기업 중 하나가 됐다. 쑨 대표는 씨트립 대표로서 포브스 매거진 표지 모델이 됐고, 아시아의 ‘신예 여성 25인’에도 선정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2019년 쑨 대표는 ‘포천’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여성 100명’과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여성 25명’, 그리고 제6차 ‘아시아 창조자 상(Asia Game Changer Award)’을 받았다.

 

포브스는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을 발표하면서 세계 비즈니스, 과학기술, 금융,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정치와 정책, 자선 등 6개 분야에서 아시아 여성 16명을 포함해 100명을 선정했다. 쑨 대표이외에 글리 회장 동명주 , 알리바바그룹 CFO 무비 등 선정됐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4번째 선정되어 9년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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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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