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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증 시스템 믿을 수 있나

알리‧위챗페이, 공항시스템 무력화로 논란 가열

휴대폰에서 얼굴 인증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3D 마스크로 이를 무력화하는 방법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얼굴인증 뿐 아니라 다단계 인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사 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펑파이 신문은 18일 "알리페이(支付宝) 측은 얼굴 인식 기술이 등장하자 인터넷에서 사진, 3D 모델 등을 통해 기계를 속일 수 있다는 동영상이 자주 올라오고 있지만, 알리페이는 사실상 이로 인한 사용자 도난 사건이 없었다"며 “알리페이 앱에서 얼굴 식별로 지급하려면, 먼저 알리페이의 로그인 비밀번호를 휴대전화에 입력하여 지불 비밀번호로 한 건 거래를 완성하고, 그리고 얼굴을 인식하는 검사 알고리즘을 거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알리페이는 작은 확률의 도난 사건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 2005년 이후부터는 알리페이는 계좌를 도난당하면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약속했다.

 

또한 위챗 측에 따르면 동영상, 종이조각, 가면 등 공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위챗이 앞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위챗 얼굴 식별은 보안 등급이 가장 높은 3D 생체검사 기술을 통합사용하며, 3D, 적외선, RGB 등 다모형 정보를 통합해 동영상, 종이조각, 가면 등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아울러 위챗페이는 다차원 보안 전략을 통해 계정안전을 확보하고 다인자 체크를 제공하며, 일부 사용자는 위챗 계정과 연동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는 등 보안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위챗 결제로 계좌 도용, 도난 등의 위험이 있는 것은 극소 확률 사건으로, 만약 얼굴 식별로 인한 계좌 자금 손실의 경우, 전액 배상 청구도 가능하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한 인공지능 회사는 3D 마스크를 사용하여, 알리페이와 위챗 등 지불 소프트웨어에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심지어는 네덜란드 가장 큰 공향에서 핸드폰 사진으로 안면인식을 통과해 비행기 탑승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 기술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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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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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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