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택배량이 600억건을 돌파했다. 1인당 43건으로 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6년째 택배량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6일 오전 중국 국가 우체국 안전관리 정보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중국 택배 업계는 올해 600억번째 택배 운송장번호가 나왔다. 600억번째 택배의 주인은 산시성의 한 소비자가 한국에서 구입한 상품으로 원통택배사를 통해 천진으로 배달했다.
이 600억번째 택배에 탄생은 중국이 연간 600억 시대(1인당 연간 43건에 해당)에 들어가 중국의 택배 발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중국 우체국 신문 대변인 및 시장 관리 펑리후(冯力虎) 장관은 “중국 택배 소포 물량이 매년 100억건씩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6년째 미국과 일본을 넘어 세계택배 물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역동적인 신흥 택배시장이 되었으며, 이미 세계 택배업계의 힘이 되었다. 중국 택배는 세계 택배업 성장에 50% 성장률을 기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국 전국 택배 서비스업체는 총 507억1000만 건을 배송 완료했고 택배사 수익은 6038억4000만위안을 달성했다.
중국 국가 우체국 안전관리 정보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11일 하루 동안 중국 우편, 택배업체는 총 5억3500만 건을 처리 배송했다. 이날의 배송량은 2019녕 2분기 일상 처리량의 3배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12월 12일 하루 택배발송은 총 4억100만 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