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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슈퍼매치! 진정한 승자는 FC 서울 vs 수원삼성

수도권을 대표하는 오랜 라이벌 FC서울과 수원삼성의 대결, 이른바 슈퍼 매치(super match)618일 다시 한번 이뤄진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본래 이 대결은 안양 FC 와 수원 삼성의 대결로, 경기도권 축구팀의 최강을 가리는 Derby Match (라이벌팀의 대결)였으나. 구단이 안양에서 서울로 연고를 이전하며 서울의 수많은 축구팬이 FC 서울의 팬이 되었다. 리그 전통의 강자 수원삼성은 모구단이 세계적인 기업 삼성이라 자금력도 우수했으며, 우승횟수로 보나 서포터즈의 숫자로 보나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었으나 FC 서울이 대형 스트라이커와 유망주를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수원삼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면서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더욱 강해졌다. 전적에서는 수원 삼성이 서울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나 워낙 두 팀의 진용이 탄탄한 편이라 방심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두 팀의 감독들은 90년대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의 대표했던 황선홍, 서정원 감독이라 화끈한 공격축구를 구사한다는 점도 흥미거리 요소다. 하지만 최근 서울은 팀의 주축인 박주영과 하대성이 부상을 당해 결장 중이고 데얀과 아드리아노의 골도 주춤한 상태다. 수원 삼성 역시 주축 공격수인 조나탄과 박기동의 골이 좀처럼 터지질 않아 서감독 역시 큰 고민에 빠져있다. 지난 35일 열린 경기에서는 양 팀이 1골씩을 주고받아 1-1 로 경기를 마쳤다. 서로 주축 공격수들이 주춤한 가운데 과연 18일 슈퍼매치에서는 어떤 팀이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ews1

글=권규홍 출처=news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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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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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