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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블랙 프라이데이 열기 고조

순풍익스프레스, 아마존과 손잡고 배달 대행

광군제 열기가 채 가시기 전에 미국발 ‘블랙 프라이데이’가 중국 네티즌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마존을 통한 중국인들의 직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전년보다 매출신장이 클 전망이다

제6회 아마존 '해외쇼핑 페스티벌'인 '블랙 프라이데이(黑五) '에 돌입했다. .

중국 경제시보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의 크로스오버를 보장하기 위해 순풍 익스프레스(顺丰快递)와 손잡고 배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아마존의 해외 쇼핑은 2019년 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정도 증가율을 기록하는 동안 중국 내 온라인 쇼핑의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온라인 쇼핑 소비자 관심을 받는 국제 쇼핑 축제다. 이 기간 중 아마존 연말 쇼핑은 해외에서 집결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4대 해외 사이트에 1000만만개 상품을 판매 예정이다.

아마존 해외 구매는 또 여러 해외 브랜드와 함께 중국 소비자들에게 가격과 품질의 이점을 주는 일련의 할인으로, '차이나 커스텀' 한정 할인 건수가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최근 1년간 아마존의 해외 구매 판매 자료에 따르면 의류, 건강관리, 뷰티, 신발, 가구류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특히 건강보조물이 눈에 띄게 늘었다.

순풍 부회장은 "순풍속운은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물류배달 파트너'로서 아마존의 해외구매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쇼핑 페스티벌을 지원하여 빠르고 안전적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마존의 해외 판매 순위 상위 10대 도시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항저우, 청두, 난징, 쑤저우, 톈진, 우한으로 집계됐다. 해외 온라인 쇼핑의 성장 잠재력을 보면 최근 1년간 아마존의 해외 구매 증가가 가장 빠른 10대 도시는 장쑤 화이안과 헤이룽장 무단장, 랴오닝 부순, 산둥 태안, 하남 주구, 산시위린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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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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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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