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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일자리 1만개 감축

마이너스 금리 등으로 타 은행도 감원 열풍

 

HSBC가 4700명 규모의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6일 종합 매체에 따르면 HSBC의 신임 임시 CEO인 노엘 퀸(Noel Quinn)이 비용 절감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만 명에 이르는 감원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계획은 여러 해 동안 비용을 억제하는 데 있어 가장 급진적인 시도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한 관계자는 “여러 해 동안 우리는 원가 절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으며, 그 중 가장 큰 구성 부분이 급여였다”며 “이제 우리가 마침내 그것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HSBC는 지난 8월 4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을 확인했다. HSBC는 저금리와 무역 충돌, 영국의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환경이 갈수록 복잡하고 도전적이 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다른 은행들도 저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투자수입 부진에 대비해 수만 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있다. 실제로 도이치뱅크는 지난 8월 철저한 개혁의 일부로 1만8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클레이스와 프랑스 흥업은행, 씨티그룹도 2019년 감원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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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