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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큰 사고없이 넘겼다

국내 관광객 1억500만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

올해 추석은 자연 재해나 큰 사고없이 평온하게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휴일 동안 국내 관광객은 1억5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국내 여행 수입은 472억8000만위안으로 8.7% 증가했다. 교통 운행은 안정적이며, 완성도로의 여객 수송량은 약 1억4900만명으로 예상된다.
  야간 경제는 계속 상승 추세에 있다. 추석 '야경제'는 전통과 패션의 융합을 보여주는 곳으로 불빛쇼를 현지의 독특한 경관과 접목시켜 문화적인 요소를 테크놀로지로 구현해 도시 풍경을 특색 있게 만들고 관광상품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있다.
  문화 관광의 정열이 높다. 추석 문화콘셉트 행사에는 관광객의 76.4%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북성은 최근 20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대중문화 행사를 벌였고, 상하이시의 115개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해 22만1900여명이 관람했다. 
  교통 운송 시스템도 문제없이 서비스됐다. 전국 도로망 교통량이 전반적으로 일상 수준을 약간 상회했다. 도로 여객은 중단거리로 친척 방문, 여행 수요가 왕성해 전국 누적으로 셔틀버스, 관광 전세버스 약 65만대가 투입됐다. 철도 부문에서는 열차를 늘렸다. 지난 14일 전국철도에서 여객열차 9083열을 운행하여 여객은 975만명에 달했다. 15일에는 귀로를 앞두고 1172만명이 이용했다. 
 지난 13~15일 민항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74만명의 수송객을 예상해 평균 79%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휴일 동안 큰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농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나 줄어 중대한 자연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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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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