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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계 최고 자유경제체로 다시 선정

홍콩이 캐나다 피샤연구소의 ‘세계 경제 자유도 2019년도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로 선정됐다.

홍콩 정부는 12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환영했다.

피샤연구소가 해당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홍콩은 부동의 1위다. 홍콩은 5개 평가 항목 중 '국제무역의 자유'와 '감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홍콩의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대목이다. 국제무역의 자유와 감독이다. 자유란 적절한 감독이 없으면 방종이다. 반대로 감독이 너무 강하면 자유로울수가 없다.

무역도 마찬가지이고, 사회체제도 마찬가지다. 최근 중국 정부는 이 같은 홍콩에 중국 내륙의 감독 행정 체제를 강요하고 있어 주목된다. 홍콩 시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바로 피샤연구소가 인정하는 세계 1위의 자유 시스템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특구 정부 대변인은 "이는 그동안 특구 정부가 확고한 경제자유구역을 만들고 공정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특구 정부는 우수한 법치 전통, 자유로운 무역과 투자 제도, 간단한 저세제,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 그리고 효율적인 정부를 포함한 홍콩 고유의 체제 우위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점들은 기업이 번창하고 전반적인 경제가 계속 번창할 수 있도록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수시로 나타나는 도전을 극복한다.

 

대변인은 홍콩의 법치에 관한 좋은 신용이 1997년 이래로 다른 국제 순위 기구의 관련 보고서에 반영되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건에서 시위대가 평화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증폭된 폭력에 호소해 질서 유지를 위해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무력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홍콩 특구 정부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하기 위해 폭력 행위를 억제하는데 힘을 쏟았다. 동시에 우리는 사회와 대화를 지속하고 우리 사회에 맞는 방식으로 공감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홍콩 특구 정부는 법치사법 독립과 홍콩 시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강력한 체제 지원과 보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계속해서 지역과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이 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핵심 가치들을 보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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