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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홍콩 독립’ 티셔츠 판매…네티즌 비판 가열

15일 종합미디어에 따르면 베르사체와 코치, 지방시 등 유명 브랜드가 대만 등을 독립국으로 표기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홍콩 독립' 티셔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이 판매한 티셔츠에는 'FREE HONG KONG DEMOOCRACY NOW(지금 바로 홍콩 민주화 시켜라)'라는 문구와 함께 번체 중국어인 '홍콩 독립'을 달았다.

또한 아마존에서는 붉은색과 검은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에 '반송중(反送中)', '홍콩에는 인도 없다', '홍콩은 중국 특별행정구가 아니다' 등의 문구가 프린트된 옷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Hong Kong is not China(홍콩은 중국이 아니다)’는 문구도 홍콩 특별행정구를 대표하는 자형꽃 깃발과 미국 성조기가 그려진 티셔츠가 아마존에서 판매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티셔츠 구매 게시판에는 비난글로 도배됐다. 한 네티즌은 아마존 티셔츠 상품의 국기가 중국 국기로 바뀌었다 바뀌었다고 전하며 "나를 범한 자는 멀리 있어도 반드시 징벌한다(犯我中华者虽远必诛). 폐청(废青)이 중국에서 꺼져! 아마존 회사는 중국인 전원에게 사과해야 해!"라는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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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