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특허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지적재산권을 존중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기본적으로 특허 건수가 미래의 수익이고 기업에 대해 매우 중요하다.

중국 언론 '제1재경'은 15일 "화웨이가 중국 기업 중 '연구 개발의 첨병'"이라고 보도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2018년 내놓은 발명특허 출원은 150만건으로 8년 연속 세계 1위다. 미국 특허 상위 20개 기업 중 화웨이와 징둥팡은 19위와 20위이며 특허 수는 각각 1680건과 1,625건이다. 전체 특허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두 회사의 특허 건수는 전년보다 각각 12.4%, 15.3% 늘었다.
화웨이 특허 건수의 빠른 상승은 5G 기술 발전에 힘입은 바 크다. 중국은 이미 5G 표준 특허가 가장 많은 나라로 세계 3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5G 표준기술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 10위 안에는 화웨이가 특허 1975건으로 15%를 웃돌아 에릭슨, 삼성, 노키아, 퀄컴을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