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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버핏과 점심 식사 적격 취소

신장결석으로 입원 중…‘점심값’ 456만달러 기부는 완료

블록체인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孙宇晨)이 아프다는 이유로 워렌 버핏과의 자선 오찬을 전격 취소했다.

중국 언론매체인 펑파이는 23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인 워렌 버핏(Warren E. Buffett)의 점심 식사를 낙찰한 저스틴 선이 갑자기 개인 웨이보에서 "본인은 갑작스러운 신장결석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어서, 버핏씨와의 오찬 회동을 취소했습니다"라는 글을 띄웠다고 보도했다.

 

저스틴은 웨이보에 "현재 몸 상태는 모든 것이 안정되고 회복기지만 인터뷰는 할 수 없으니 양해해주세요. 조만간 몸이 완전히 회복되면 곧 외부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드 재단(GLIDE)에 대한 기부가 완료되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저스틴은 버핏이 주최한 자선 점심 경매에서 기록적인 456만7888달러에 낙찰받아 화제를 모았다. 버핏은 1년에 한 번 나오는 점심 경매 수익금을 그래드 재단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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