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알리페이, 여자축구에 10년간 10억 후원 '통 큰 결정'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레업체 알리바바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가 중국 여자축구에 10년간 10억 위안(총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통 큰 후원을 결정했다.

 

5일 신경보에 따르면 알리페이 대변인은 이번 후원이 상업적 목적이 아니며, 공익적 차원에서  중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라고 스폰서 의혹에 선을 그었다.  선수 유니폼에 알리페이 광고를 부착하는 식의 홍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페이 공익기금회가 후원을 주도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공익기금회와 차이충신 부회장의 공익기금회가 출자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훈련과 선수단의 부상·질병 치료 및 은퇴준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여자축구 기술 향상을 위한 코치 양성과 청소년 여자축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알리페이 측은 발표했다.

 

한편, 5일 열린 후원 선포식에는 마윈 회장이 참석했는데 여자축구 선수들과 함께 축구 기술을 선보였다. 마윈 회장은 올해 9월 은퇴하며 향후 교육, 환경, 자선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여자축구팀은 현재 세계 랭킹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을 앞두고 패배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