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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과일 가격 상승세에 불만 고조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네티즌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발전과개혁위원회 멍웨이(孟玮) 대변인은 17일 “과일 가격 상승은 그동안 이상기후 요인에 따른 것으로, 상승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제철 과일이 대거 출시되면서 비교적 빨리 정상 구간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모니터링을 계속 강화해 물가의 추세를 면밀히 추적하고, 정세 변화에 따라 관련 부서와 필요한 조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과일 가격 상승이 정부의 기후이상이라는 설명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연초부터 과일 가격이 비쌌다”며 “기후때문이 아니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이전에 과일을 근수로 샀는데, 이제는 낱개로 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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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