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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 포럼(BFA) 박람회 칭다오에서 개막

시진핑 주석 “글로벌 건강사업과 건강 산업 발전 추진”축하 서한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SCO) 정상회담이 칭다오에서 열린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보아오 포럼(BEA) 글로벌건강박람회가 지난 10일 칭다오 세계박람회장(世博城)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글로벌건강박람회 개막식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건강한 삶은 인류의 공동된 소원이며, 인류 운명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글로벌 건강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사 일정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며, BFA는 항상 아시아와 전 세계 공동발전과 인민복지를 위해 힘을 써왔고 이번 대회 개막도 이 분야의 또 하나의 중요한 노력”이라고 치하했다. 시 주석은 이어 “대회를 통해 각 방면의 지식을 모으고, 서로 교류하면서 글로벌 건강사업과 건강 산업 발전을 추진하며, 전 인류의 건강을 위해 기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아오 포럼 글로벌건강토론대회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BFA와 산동성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보아오 포럼 글로벌건강토론대조직위원회와 칭다오인민정부로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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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거부에도 광고 문자 보낸 공연장 법적 재제 받아
중국에서 소비자가 분명히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1년이상 지속적으로 광고 문자를 보낸 문화단체가 법적 제재를 받게 됐다. 최근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조웨(가명)은 자신이 산시대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이후 1년 넘게 다양한 가상의 전화번호로부터 공연 홍보 문자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받아와 이를 신고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재 1심 법원은 공식 사과하라 판결한 상태다. 지난 1년간 조웨는 수신 거부 의사를 밝히고 관련 번호를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팸 메시지는 계속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조웨는 자신이 산시대극장에 정보 수신을 위임하거나 구독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극장의 행위는 시민의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2315 소비자신고센터에 신고하고 경찰에 보호 요청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조웨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5월 26일, 허베이성 스자좡시 차오시구 인민법원은 본 사건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라 산시폴리대극장관리유한회사(이하 ‘산시폴리대극장’) 및 마케팅 문자를 발송한 3개 기업은 조웨에게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서면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명령받았다. 20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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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