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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디지털 중국 서밋, 오는 5월 6일에 열린다...'신제품 50% 이상'

양샤오웨이(楊小偉)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은 2일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례브리핑에서 “제2차 디지털 중국 서밋(Digital China Summit)이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푸젠성 푸저우(福州)시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밋은 ‘정보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발전과 성과를 이끈다’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 인터넷 과학기술, 위성 응용 등 포럼이 신설된다. 또한 디지털 경제 시범(지) 공정, 인공지능(AI) 공공서비스 플랫폼 등 현장 활동도 마련될 예정으로 전해져 기대를 높였다.

 

장즈난(張志南) 푸젠성 상무부성장은 “현재 서밋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서밋 참가자는 지난번보다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서밋’을 통해 폐막 없이 언제나 함께하는 서밋을 만드는 한편, 산업응용별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밋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기술과 신제품의 비중은 50%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 부주임은 디지털 중국 건설 현황에 대해 “인터넷 기초 인프라 건설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 설치된 광케이블은 4358만km에 달한다. 4세대(4G) 이동통신 이용자는 11억 7000만 명으로 지난해에만 1억 6900만 명 증가했고, 5G 핵심기술 연구•개발(R&D) 및 표준 제정은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빅데이터 발전과 응용 역시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64개 정부 기관과 31개 성•구•시(省區市), 신장생산건설병단 지역은 국가데이터공유 플랫폼과 연결돼 있고, 디지털 경제 발전이 공급 측 개혁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관계 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1조 위안(약 5244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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