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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 낙관…신제품 출시에 총력

 왕리쥔(王利軍) 델(DELL) 글로벌 부총재 겸 델 중국 소비∙소기업 사업부 사장은 25일 델은 중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특히 중국의 급속하게 발전하는 전자상거래 산업을 매우 낙관한다면서 글로벌 우위와 경험을 활용해 중국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은 북미 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자상거래 제품 수요가 매우 크다”면서 “특히 중국은 5G 기술 상업화의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5G의 저지연 특징은 게이머의 게임 체험을 크게 높일 것이며, 관련 산업은 발전 공간이 크다”고 지적했다. 중국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델은 제품 디자인을 끊임없이 조정하고 있다.

 

 그는 게임 전용 노트북의 디자인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중국 소비자는 좁은 베젤 디자인을 좋아하므로 델은 성능 수요와 전체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는 전제에서 최대한 더 좁은 베젤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e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생중계와 e스포츠 대회를 핵심으로 하는 산업 생태계가 급속히 형성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최근 e스포츠 관련 하드웨어와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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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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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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