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IEA: 中 석탄 소비 구조적으로 감소

 25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베이징에서 ‘글로벌 석탄시장 리포트(2018-2023)’를 발표했다. 리포트에서 중국의 석탄 수요량은 이미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매년 평균 석탄 소비량이 1% 미만의 속도로, 구조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포트는 또한, 앞으로 5년 글로벌 석탄 수요량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의 석탄 소모는 하락할 것이지만 그 하락폭이 인도와 기타 아시아 국가의 증가로 인해 상쇄될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 구조에 대한 석탄의 기여도는 27%에서 25%로 떨어질 것이고 주로 재생가능 에너지와 천연가스에 의해 대체될 것이다.

 

 리포트에서 글로벌 매 4t의 석탄 중 1t은 중국의 발전(發電)에 쓰이고 있다며 석탄의 운명은 중국의 전력 부서에 의해 많이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바오화(劉寶華)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은 회의에서 현재 중국 70%의 석탄발전 설비세트는 이미 저배출을 실현했고 중국은 이미 글로벌 최대의 청결석탄전력 공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에너지공급과 환경보호의 모순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고 글로벌 범주에서 석탄을 깨끗하게 이용하는 시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