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1개 중앙기업, 시범적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국유자본투자회사 개혁 추진

 최근, 펑화강(彭華崗)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대변인은 11개 국유자본투자회사 시범에 새로 선정된 중앙기업은 ‘업그레이드 버전’ 개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관리패턴 조정, 산업배치 최적화, 메커니즘 전환 등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업무의 중점이라고 말했다.

 

 그 전에 두 가지 타입(국유자본투자·국유자본운영)에 선정된 10개 중앙기업을 기반으로, 작년 말에 11개 중앙기업이 국유자본투자회사 시범에 새로 선정되었다. 동시에, 현재 전국 각 지방은 총 122개 지방 소속 국유기업에서 두 가지 타입의 시범을 전개하고 있다.

 

 펑화강 대변인은 시범기업은 체제, 메커니즘, 패턴 등 면의 시범에서 많은 실천적 차원의 탐색을 진행했고 긍정적인 효과와 경험을 취득했으며 다음 단계, 11개 기업의 개혁은 ‘업그레이드 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면에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째, 관리패턴을 조정하고 수권(授權, 권한을 위탁하여 대행시킴)과 방권(放權, 권리를 하부 기관에 이양)의 수위를 높인다. 국자위는 전략적 기획, 급여 총금액, 인재 선발·임용, 인센티브 메커니즘 등 면에서 관련 중앙기업에 대한 수권과 방권의 수위를 진일보로 높일 것이다. 동시에, 시범기업은 그룹과 자회사 관계 면에서도 진일보로 패턴을 전환하고 자회사에 더욱 많은 경영 자주권을 부여함으로써 관리의 중점을 직접적인 관리에서 전략적인 관리로 전환하고 본부를 진정하게 산업육성의 가이드, 리스크 통제의 핵심, 회사관리의 본보기로 간주할 것이다.

 

 둘째, 산업배치를 최적화시키고 국유자산의 배치효율을 향상시킨다. 두 가지 타입의 회사는 국유자산 배치를 최적화시키고 조정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시범을 통해 기업에 초점을 맞춘 전제에서 기업이 능동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도록 촉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은 밀고 나가고 버릴 것은 버릴 것이다. 동시에, 두 가지 타입의 회사에 투자한 회사는 ‘혼합개혁’의 강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셋째, 메커니즘의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의 활력을 자극한다. 시장화 개혁의 방향을 분명히하고 기업의 경영체제를 진일보로 전환하며 인센티브와 단속 메커니즘을 완비화시켜 각 급 기업의 내적인 활력을 최대한 유발하고 시장 경쟁력을 증강시키고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사회

더보기
중국 '전문 학사' 제도 상용화되나
중국에서 ‘전문학사’ 양성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정저우철도직업기술대학이 2025년 단독 시험 모집 요강에서 여러 전공에서 학사 졸업생을 모집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졸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전문 직업교육을 하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학사→전문학사(본승전)’ 현상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사실, 직업대학이 학사 출신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광둥 영남직업기술대학은 최근 2년간 기술 자격증을 다시 취득하려는 학사 및 석사 졸업생을 모집했고, 누적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 산둥 칭다오 기술사양성학원은 2009년부터 ‘대학생 기능사반’을 개설해 지금까지 10여 기를 운영했으며, 이들 중에는 산둥대, 베이징과학기술대 등 ‘985’, ‘211’ 대학 출신 학사 졸업생도 있었다. 단지 고등직업학교가 단독 모집에서 학사생을 모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학사생들이 다시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재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몇 년간 직업학사 교육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 일부 고득점 수험생들이 명문대를 포기하고 직업학사대학을 택하기도 했으며, 이는 사회 전반의 직업교육에 대한 편견을 지속적으로 뒤집고 있는 흐름이었다. 이러한 현상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