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신장 주민 가처분소득 최초로 2만 위안 돌파

 2018년, 신장 주민의 가처분소득이 최초로 2만 위안을 돌파한 2만1500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2018년 자치구 국민경제운영 상황 뉴스브리핑에서 쉬빈(徐斌) 자치구 통계국 당조(黨組) 서기는 2018년 신장 농촌과 도시 주민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각각 1만1975위안과 3만2764위안에 달해 각각 8.4%와 6.5%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신장 도농 주민의 소득은 2010년 2만9천 위안에서 2016년 2만7900위안으로 줄었고, 2018년 2만7400위안으로 떨어졌다. 2018년, 신장이 내놓은 ‘식량 안정화, 면화 양질화, 축산업 촉진, 과수업 강화, 특색 산업 진흥’ 등의 조치가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면서 농촌 주민 1인당 순소득은 6624위안을 기록,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3%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아울러 신장은 신장 남부지역 22개 빈곤현에 3년간 10만명 취업 빈곤지원 계획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직 의류 산업을 통해 취업을 견인하는 정책을 이행했으며, 신장 내 지역을 초월한 이전 취업, 병단에 이전 취업, 신장을 지원하는 성∙시에 이전 취업을 추진했다. 2018년 신장 농촌 주민의 1인당 평균 임금소득은 2945위안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외지 농민공의 월평균 소득은 2866위안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쉬빈 서기는 극빈자와 농촌 잉여 노동력의 취업∙창업을 돕는 것은 주민 소득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근본이라고 밝혔다. 2018년, 신장은 재정을 통해 취업∙창업을 촉진하는 정책지원 강도를 확대해 대학 졸업생, 퇴역 군인, 빈곤층의 취업을 도왔다. 도시 주민 1인당 임금소득은 2만1953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를 기록했다.

 

 이외에 끊임없이 촘촘해지는 사회보장망은 서민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신장은 교육 빈곤지원, 건강 빈곤지원과 인프라 건설 강도, 인프라 건설 강도를 확대해 14년 연속 퇴역자의 기본 양로금을 인상했고, 도농 최저생활보장 기준과 보조금 수준을 높였다. 신장은 전주민 보험가입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보험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전주민 건강검진 사업 등을 시행될 예정이다.

 

 


사회

더보기
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