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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9.5%

 31일,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데이터에서 2019년 1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 이는 연속 4개월 하락한 후,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로 봤을 때, 대기업의 PMI는 지난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51.3%, 여전히 50%의 임계점보다 높았고 중소기업의 PMI는 지난달대비 각각 1.2%포인트와 1.3%포인트 하락한 47.2%와 47.3%로서 모두 임계점보다 낮았다.

 

 데이터에서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9%, 생산확장이 약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주문 지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9.6%였고 그중, 해외 수요를 반영한 수출 신규 주문 지수는 지난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46.9%에 달했다.

 

 장리췬(張立群)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제조업 PMI 지수가 연속 4개월 하락한 후, 1월에 약간 상승했지만 구매량, 수입, 원자재 재고 등 지수가 모두 임계점보다 낮았고 생산경영 활동지수와 종업자지수가 모두 떨어졌다며 지금 경제가 안정에 접어드는 추세는 있지만 그래도 기반의 공고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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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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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