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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중 실신 대만관광객, 재빠른 응급조치에 목숨 건져

사진 출처:인민망

 


부산을 여행 중인 한 대만 관광객이 실신했다가 응급처치를 받고 목숨을 건졌다.

10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8일 오후 6 20분께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 전망대를 찾은 대만 단체관광객 중 50대 남성 한 명이 입장 대기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실신했다.

이를 목격한 부산타워 직원들은 즉시 119 신고를 했고, 이어 119 신고 센터와 영상통화를 하면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조치를 했다.

30여 차례 심폐소생술을 하고 나서 이 남성은 자가 호흡을 하면서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이 환자를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옮겼고, 이 남성은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관광객이 쓰러지자 모든 직원이 합심해 담요로 체온을 유지하며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한 부산타워 조우석(34) 매니저는 "쓰러진 관광객 몸이 딱딱하게 굳는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이 당황했지만, 일단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매월 자체 안전교육과 119 영상통화가 응급조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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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