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웨이보 반응] 한 이름 다른 사람.

지난 27일, 중국농업대학교에 신입생 2명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 두 학생이

동명, 동성, 같은 학과, 같은 방, 같은 연령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내 수 많은 인구, 수 많은 대학중에 이런 경우는 보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웨이보의 반응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weibo웨이보

영상 출처 : http://t.cn/Rksc2y 

 

 

 

이런 쉽지 않은 인연이. 같이 잘 지내ㅋㅋㅋ 이것이 너희의 인연이야.

 

 

관심 안가져도 그들은 알아서 잘 지낼거야!

 

 

별거 아니네 난 4월에 차 한 대를 들이받았는데 상대방이 나랑 동명, 동성이였어

큰 우 작은 우 구분하기 쉽다 ㅎ (중국의 줄여말하는 이름)

 

이처럼 대부분의 웨이보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고 두 학생들이 사이 좋게 지내라고 한다던가 이와 비슷한 자신들의 사례를 댓글로 달았는데요. 도원결의 때 유비가 한 말처럼 두 사람이 평생 같이 했으면 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글=이원석)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